트럼프 '꿈의 군대' 구축 기대감…방산주 강세

김창현 기자
2026.01.09 09:18

[특징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년 국방예산 증액 소식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연일 방산주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거래소에서 포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13.14%) 오른 4305원에 거래 중이다. 웨이브일렉트로(10.66%), 비츠로테크(8.89%), 삼양컴텍(8.16%), 한화시스템(7.63%), 엠앤씨솔루션(7.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7%), 풍산(6.32%), 현대로템(4.74%)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2027년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1조달러가 아닌 1조5000억달러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방예산 대비 66.5% 증액된 규모다. 이주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국방예산 증액 의지는 글로벌 방위산업과 미국 방위산업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방산주 호실적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풍산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풍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9% 늘어난 1013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인 88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도 구리가격 상승으로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사상 최고치였던 2024년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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