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또 경신…SK하이닉스 90만원 돌파

김근희 기자
2026.01.30 09:30

[개장시황]

(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어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44p(0.98%) 상승한 5221.25, 코스닥은 30.89p(2.73%) 오른 1164.41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15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3.8원 오른 1426.3원을 기록했다. 2026.1.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최지환 기자

코스피가 또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중 90만원을 돌파했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1.57포인트(0.6%) 오른 5252.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한 후 5261.2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간밤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 등이 국내 반도체 주에 훈풍을 불러일으키면서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공개한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EPS(주당순이익) 2.84달러, 매출 143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EPS 2.67달러, 매출 1384억 8000만 달러를 모두 뛰어넘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애플의 매출과 EPS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샌디스크도 분기 슈퍼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이날 국내 반도체주들도 주가와 수급 여건 모두 중립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 투자자가 7218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53억원과 2458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통신은 3%대, 섬유·의류와 전기·전자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 운송·창고, 건설은 1%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는 3%대 상승 중이다. 장 중 90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의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1%대 오름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실적 어닝 쇼크를 기록한 현대차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삼성물산은 2%대, 기아와 네이버(NAVER)는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09포인트(0.18%) 내린 1162.3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1087억원 순매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63억원과 826억원 순매수다.

코스닥 업종 중 제약과 운송·창고는 각각 3%대와 1%대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화학, 기계·장비, 전기·전자는 1%대 상승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은 6%대, 케어젠은 4%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16% 이상, HLB는 10% 이상 급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7원 오른 143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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