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반등 급발진'…5100선 회복

성시호 기자
2026.02.03 09:36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현황이 표시되어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3일 반등 출발하며 5100선을 되찾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여파로 전날 급락장을 빚은 뒤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57포인트(3.39%) 오른 5117.24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KRX)·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기관이 1210억원어치, 외국인이 1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116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상승폭은 증권 7%대, 전기전자 5%대, 통신 4%대, 의료정밀·제조·금융·유통 3%대, 건설·금속·기계장비·보험 2%대, 오락문화·비금속·운송장비·일반서비스·전기가스·제약 1%대다. 나머지는 강보합권이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스퀘어는 5%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대, HD현대중공업은 2%대, 두산에너빌리티·LG에너지솔루션은 1%대 강세를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세, 현대차는 보합, 기아는 약보합세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 오른 4만9407.66, S&P500지수는 0.54% 오른 6976.4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치(6978.60) 턱밑에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 오른 2만3592.11로 강세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미국발 안도 요인 속 전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전날 코스피의 5.3%대 급락은 2010년 이후 7번째로 높은 일간 하락률에 해당할 정도로 흔치 않은 주가폭락 사태였다"고 밝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19포인트(2.48%) 오른 1125.55로 집계됐다.

업종 대다수가 오름세다. 상승폭은 비금속 8%대, 운송장비 4%대, 기계장비·제조 3%대, 전기전자·금속·운송창고·제약·기타제조·의료정밀·화학 2%대, 일반서비스·오락문화·IT서비스·금융 1%대다.

건설·유통·음식료담배·통신·종이목재·섬유의류는 강보합세, 출판매체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 삼천당제약·레인보우로보틱스는 5%대, 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는 2%대, 리노공업·HLB·알테오젠은 1%대 강세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세, 코오롱티슈진은 약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3원 오른 145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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