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쇼크' 민관 긴급대응반, 내부통제 고도화 TF 발족

성시호 기자
2026.02.11 15:58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금융위원회·금융정보분석원(FIU)·금융감독원과 구성한 '긴급대응반'에서 '내부통제 고도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TF 과제로는 △사고 재발방지와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보완사항 도출 △현행 내부통제·자율규제 실효성 강화방안 진단 △DAXA 자율규제 규정 보완 △자율규제 개선안에 기반한 사업자별 내규화 등이 거론된다.

빗썸 사고를 계기로 모든 가상자산거래소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두루 점검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자율규제를 고도화하면서 이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DAXA는 설명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업권은 이번 사고에서 비롯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업권의 높은 자정의지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할 내부통제 프로세스 고도화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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