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투자증권이 팬오션에 대해 견조한 해운 시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가 본궤도에 올랐다며 목표주가를 6400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6000원.
전일 장 마감 기준 팬오션 주가는 4910원으로 목표가까지 30.3% 상승여력이 있다.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1조4763억원,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1304억원을 기록했다. 팬오션은 물동량 축소와 곡물사업 매출이 감소했지만 벌크·탱커 시황 호조와 LNG 대선 계약 1척을 추가했다.
LS증권은 벌크 시황이 낙관적이라고 봤다. 신흥국 철강 수요 개선과 미중 곡물 무역 재개, 기니산 보크사이트 물동량 확대, 기니의 시민두 프로젝트 등의 수요 이벤트와 국제해사기구(IMO)의 넷제로 프레임워크 등 글로벌 해운업 친환경 전환 움직임 등 건화물선 수급 개선 기대가 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해운 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탱커선, 가스선 부문의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작년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50원으로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충족하며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지속 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