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쳤다. 코스피는 장 중 55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장 마감 직전 하락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26포인트(0.28%) 내린 5507.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등락을 거듭했다. 장 중 5583.74까지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978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7083억원과 8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 중 유통은 2.93% 하락했다. 금속, 화학, IT(정보기술) 서비스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반면, 증권은 10.35% 급등했다. 통신은 4.57% 올랐고, 오락·문화도 1.24%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46% 상승한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8만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장 중 18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도 각 1.26%와 0.74%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은 4.79%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과 신한지주는 3% 이상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91포인트(1.77%) 내린 1106.0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2566억원과 339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22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 중 오락·문화, 전기·전자, 기계·장비, 종이·목재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비금속, 제조, 금융, 일반서비스 등도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반면, 섬유·의류는 2.41% 올랐고, 출판·매체복제는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원익IPS는 18.29%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은 5.17% 약세 마감했고,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는 각각 2.05%와 3.22% 하락했다. 반면, 삼천당제약과 케어젠은 2%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444.9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