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LG전자가 강세다. LG전자는 최근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원(8.03%)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개장과 동시에 14만5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국회는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신규 취득 자사주를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보유 중인 자사주는 1년6개월안에 소각하도록 했다.
LG전자는 3차 상법 개정안 통과 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맞춰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1분기 가전 성수기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 가전 및 구독 서비스 기반의 B2B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