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아쉬운 배당을 발표하자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27일 오전 10시7분 현재 거래소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6.38%) 하락한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7% 감소한 4736억원, 매출액은 9.9% 줄어든 8조992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적정 투자보수 감소로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줄어들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 회수가 가속화되어야 배당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으로 약 3000억원을 회수했다"며 "회수 가속을 위해서는 국제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과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