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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의 100% 자회사인 시노펙스 100% 자회사인 위엔텍은 27일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폐수처리 시스템 준공식을 갖고 하루에 약 200톤의 폐수를 처리하는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폐수처리 시스템은 △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필터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무방류시스템(ZLD)기술 △ 위엔텍의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폐수 처리 용량을 50% 증가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에너지 사용량을 5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노펙스의 △고성능 UF/RO 멤브레인 시스템 △에너지 절감형 증발농축시설 △미생물과 필터를 결합한 '최신 MBR 공법' 등 최첨단 공정을 전자동 HMI(Human-Machine Interface)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공정관리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박병주 위엔텍 대표는 "이번 시스템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2021년 이전받은 폐수 무방류시스템(ZLD)기술과 자체개발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기술(10-2024-0153613)을 동시에 적용하였다"며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은 UF멤브레인 필터와 지난해 롯데 케미컬에서 인수한 MBR필터를 적용하여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표는 "단순한 폐수 처리를 넘어, 폐수 관리 컨설팅부터 행정 지원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헤 고객과 환경이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폐수 수탁 처리는 1987년 법제화된 이후, 현재 전국에 약 50여 곳의 전문 업체만이 운영되고 있는 고도의 기술과 책임이 요구되는 분야다. 고농도 폐수를 처리하는 분야에 멤브레인 필터 방식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엔텍은 이번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한 뒤 국내 고농도 폐수 수탁 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멤브레인 적용 폐수 처리 시스템 판매를 2분기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부 수질오염원 조사데이터에 따르면 매년 약 250만톤의 고농도 폐수가 발생해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약 3천억원으로 추정된다. 멤브레인 필터 방식의 폐수 처리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