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군사 충돌에 프리마켓서 에너지, 방산주 급등

김지훈 기자
2026.03.03 08:52

특징주

국내 에너지·방산주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다. 시장이 미국·이스라엘 대(對) 이란 간 군사 충돌을 계기로 중동 정세 불안과 에너지 수급 우려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불안을 잠재적 방산 수요 확대로 연결짓는 투자 심리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8시7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서 원유 정제·가스·방산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대명에너지는 전장 대비 25.69% 급등한 2만5200원에 거래됐다. 서울가스는 23.52% 오름세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각각 19.19% , 18.18% 상승세다.

[이란=AP/뉴시스] 미 중부사령부가 제공한 부분 삭제 영상 사진에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이란군 항공기를 타격하고 있다. 2026.03.03. /사진=민경찬

방산주도 강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3.05% 상승한 135만1000원에 거래됐다. 한화시스템은 15.49% 오른 13만1200원을 나타냈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은 각각 13.95%, 12.15% 오름세다.

다만 프리마켓 거래 특성상 거래량이 제한적이다. 정규장 개장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라스타누라=AP/뉴시스] 밴터(Vantor)가 제공한 위성사진에 2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라스타누라 정유시설이 드론 공습 여파로 파손돼 있다. 2026.03.03. /사진=민경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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