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변동성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장 초반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다.
10일 오전 9시31분 현재 거래소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500원(7.11%) 오른 44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5.92%), 삼성증권(5.68%), 상상인증권(5.46%), SK증권(4.56%), 신영증권(4.43%), 대신증권(4.37%), NH투자증권(4.26%), 한국금융지주(4.13%) 등도 동반 강세다.
이란 사태로 국내 증시 내 변동성이 심해지며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역사적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62조원 수준이었지만 전쟁 발발 직후 일평균 120조원에 달하는 폭증세를 보였다"며 "고객예탁금은 130조원까지 상승했고 은행권 신용대출과 예금잔액 등에서 증시로 머니무브 현상이 확인된다. 신용잔고 역시 지난분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국내증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지난해 연평균 대비로는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강도는 과열구간에 진입했고 회전율은 역사적 최고 수준에 들어서 지속가능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