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주당 550원 현금배당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한다고 11일 밝혔다.
DB증권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 현금배당 승인을 안건으로 올렸다. 배당금은 1주당 550원, 총 222억원 규모다. DB증권은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DB증권은 이번 배당을 통해 지난해 주주환원율 41%를 달성했다. 동시에 정부가 정한 고배당기업 요건 중 '배당성향 25% 이상 및 이익배당금액 10% 이상 증가'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B 주주들은 배당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현금배당안 승인 외에도 곽봉석 대표이사 등 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 규정 신설,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의 안건이 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DB증권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주주환원율 40%를 초과해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주주환원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주주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