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차세대 전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GVA(Generic Vehicle Architecture) 기반 사업의 3차 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7억7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3월17일부터 2027년 7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기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체계 통합과 운용 지원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GVA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기동무기체계에 탑재된 다양한 전자장비를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차세대 차량 전자 아키텍처다. 센서, 통신, 무장 제어, 영상 시스템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투 차량을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개별 장착 구조 대비 모듈화가 가능해 장비 추가 및 교체가 용이하고, 성능 개선과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은 이번 계약을 통해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차세대 전술 차량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상 전장 환경을 구현해 체계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운용 인력의 숙련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