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핵심자산 유동화 '관건'…목표가 '유지'-하나

김경렬 기자
2026.03.23 07:55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분기 실적의 핵심 '키'는 바이오 시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3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올해 CJ제일제당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6조8383억원, 영업이익은 20.5% 줄어든 2650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F&C 매각에 따라 손익이 일시적으로 늘면서 올해 역기저효과가 나타나더라도 바이오 시황이 악화할 경우 전사 이익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봤다.

하나증권은 CJ제일제당의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분기마다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유가 상승 등으로 곡물가격 상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중국 돈가 상승에 따른 라이신 수요 회복도 기대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제일제당이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이번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도 자원 재배치가 단행될 수 있다"며 "구체적 규모나 시행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만큼 단기 주가에는 바이오 시황 개선 여부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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