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한가 처음 봤다…주가는 여전히 저평가"-한화

김창현 기자
2026.03.23 08:08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사진=뉴스1

한화투자증권은 DL이앤씨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 기업 분석을 시작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봤다"며 "원전을 필두로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업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건 원전, 재건,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인데 DL이앤씨는 해당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미국 엑스에너지와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조만간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입 소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송 연구원은 "이란 시장 내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종전 이후 가장 발빠른 대응이 가능한 회사"라며 "이란 내 역대 최다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2016년 이란 경제 제재 해제 당시에도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수주 소식을 가장 먼저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분할상장 이후 고점인 2021년 PBR 0.75배에 크게 못 미치는 0.5배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조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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