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오피스리츠, 이란발 국내금융 충격파에 상장 철회

성시호 기자, 김지현 기자
2026.03.26 16:10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전경.

하나금융그룹의 첫 오피스리츠 상장이 이란발 국내 금융시장 충격 여파로 불발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하나오피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하나오피스리츠)는 이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현재와 같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불확실성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번 공모를 철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로,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나오피스리츠는 서울 강남역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역삼역 인근 태광타워를 기초자산으로 계획한 리츠다. 자산 80% 이상을 오피스로, 50% 이상을 강남권역 자산으로 구성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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