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1일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 등이 상승한 것을 반영해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2000원까지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에 따라 항공유가는 200달러대,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에 진입하는 등 급상승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는 대한항공의 1분기와 앞으로 영업 비용에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매크로 지표 변동을 반영해 실적 전망과 멀티플을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유가 상승의 비용 반영은 1개월가량 래깅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으로 예상하나 갈등 장기화 여부에 따라 2분기와 앞으로 비용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항공 주가에 해당 우려는 대부분 선반영된 상황이나 단기적으로는 매크로 안정화 여부에 따라 투자 시점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