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MA 1호 '완판'...4000억 모집

김은령 기자
2026.04.06 16:13

NH투자증권은 첫 번째 IMA(종합투자계좌) 상품인 'N2 IMA1 중기형 1호'가 모집금액 4000억원이 판매되며 완판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도 1호 상품 완판에 성공하며 IMA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기관 중심의 기업금융 투자 영역을 일반 투자자에게 개방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평가받는다.

NH투자증권의 'N2 IMA1 중기형 1호'는 투자기간 2년 6개월, 기준수익률 연 4.0%, 모집금액 4000억원 규모로 지난달 31일 출시됐다.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 기업금융(IB) 자산 중심으로 운용되며 만기까지 보유 시 NH투자증권이 원금 지급을 약정하는 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갖췄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맞물리며 투자 수요가 몰렸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MA 출시를 계기로 개인자산관리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기반 투자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춰 갈 전망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IMA 완판은 사업자 지정 이후 당사의 자산운용 역량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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