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고가…장중 112만원 돌파

성시호 기자
2026.04.14 10:17

[특징주]

SK하이닉스 주가가 14일 장중 112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13분 한국거래소(KRX)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만6000원(8.27%) 오른 112만6000원에 거래됐다.

매수 상위창구로 키움증권·JP모간·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 매도 상위창구로 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골드만삭스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3%대 강세에 돌입했다. 간밤 미국증시 반도체주 매수세가 국내증시까지 전이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3%, S&P500지수는 1.02%, 나스닥종합지수는 1.23%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8%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는 발언으로 협상 기대감이 또다시 부각된 덕분에 미국증시는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3.64%), 오라클(+12.69%) 등 한동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포와 수익성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인공지능(AI) 플랫폼주, 소프트웨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증시 강세에 한 몫했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샌디스크(+11.83%)는 나스닥100지수 편입 호재로 폭등했고, 마이크론(+1.42%), 브로드컴(+2.21%) 등 여타 반도체주도 위험 선호심리 회복에 힘입어 동반강세를 보이는 등 전체 증시 분위기가 괜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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