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자력발전 관련주가 한국과 베트남의 원전 개발 협력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9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4.57% 오른 12만1200원에 거래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만3900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르비텍은 15.80% 오른 1만2680원에, 우진은 7.83% 오른 2만9600원에 각각 거래됐다. 한전기술도 4.38% 상승한 18만8300원을 나타냈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신규 원전 건설과 핵심광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원전 협력 논의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하노이 주석궁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PVN) 간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 대통령은 "원전, 인프라, 과학기술, 혁신 등 전략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해 고도의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