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PE 통해 생산적 금융 실천 나선다

김세관 기자
2026.05.05 09:30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PE(사모펀드)사업부가 최근 KB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지원을 이끌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새로운 PEF(사모펀드운용사) 결성과 대규모 크래딧 펀드 결성으로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PE사업1부가 20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구조혁신PEF 결성을 앞두고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PE사업2부도 1000억원 규모의 크레딧 펀드를 결성하고 주요 랜드마크 딜들을 성공적으로 회수한 상황이다.

KB증권은 PE성장투자본부 산하에 세컨더리(PEF 간 지분 매매 유동성 확보) 및 스페셜시츄에이션(저평가 자산 회생 전략) 전문성을 가진 PE사업1부와 첨단전략산업 및 메자닌 투자에 집중하는 PE사업2부를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PE사업1부는 KB금융그룹이 실천하는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KB증권은 설명한다. 중견·중소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에 기반한 혁신기업 투자 발굴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KB증권 PE사업1부는 특정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산업계 전반에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투자를 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투자 실적으로는 솔루엠, 코스모신소재, 이시스코스메틱, 이녹스리튬 관련 투자 등이 있다.

아울러 PE사업2부 투자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KB증권의 의견이다.

메자닌 구조의 유연성을 활용해 하방 디스크를 관리하면서도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적시에 공급하는 방식이 투자형 IB의 새로운 실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의 PE사업2부 역시 그룹의 생산적 금융 정책을 적극 지향하는데, 자본이 필요한 곳에 자금이 적시에 흐르게 해 중소·중견기업이 성장 임계점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의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하이브와 에코프로, 피코스텍 등이 주요 투자 실적으로 거론된다.

KB증권 관계자는 "PE사업부는 기존 KB증권의 투자를 담당하는 인하우스PE에서 이제는 국내 첨단산업집중 지원 및 세컨더리 시장 생태계를 지원하며 KB금융그룹이 말하는 생산적 금융의 주요 투자부서로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P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수익을, 기업에는 도약의 실질적 동력을 제공하는 '전략적 자본'의 역할을 강화하는 투자를 통해 입지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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