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목표가↓…신작 공백 구간"-유진

성시호 기자
2026.05.12 08:37

유진투자증권이 12일 네오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0% 낮은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의거짓' DLC(다운로드형 확장판) 매출 하락에 따라 모바일 비중이 증가하면서 변동비 비중 상승을 반영했고, 이에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작 공백기 구간으로 단기 주가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신작 파이프라인이 가시화하는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또 "6개 신작 파이프라인 중 5개가 개발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에 올해 기대작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출시될 4분기로 접어들어야 개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 101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9% 늘고 영업이익은 32.0%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비용(945억원·전년동기 대비 20% 감소)에선 전분기 일회성 인센티브 비용을 제거한 데 따른 인건비 하락과 외주 마케팅 활용을 통한 효율화 효과가 있었지만, 모바일 IP(지적재산)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플랫폼 수수료·로열티 비용 등 변동비율이 다소 상승해 수익성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외에선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이익·금융자산 운용수익·관계기업 투자평가손익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영업이익의 20%에 해당하는 주주환원 집행을 지난달 완료했고, 보유 자사주를 IP 구매와 전략적 투자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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