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금융 넘어 제조까지"…토마토시스템, 수주잔고 236억 돌파

송정현 기자
2026.05.28 14:56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이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토마토시스템의 연도별 1분기 수주잔고는 △2024년 115억원 △ 지난해 192억원 △올해 236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수주잔고가 전년 대비 67%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 흐름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대학 ERP(전사적자원관리) 및 정보화 사업의 견조한 수요와 함께 금융·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 확대를 꼽았다. 교육기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요와 공공·금융권 디지털 혁신 수요가 맞물리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도 사업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토마토시스템은 대우건설, 테스 등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조 공정 및 시스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조·산업 현장 운영 효율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ERP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공공·금융 분야 대형 DX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제조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주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축 사업 이후 유지보수와 확장 사업까지 연결되는 중장기 매출 구조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대학 ERP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은 물론 제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적 수주잔고는 향후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표인 만큼 현재의 성장 흐름이 중장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대학 ERP와 UI·UX 개발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공공·금융·제조 분야 DX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기업·기관 대상 디지털 혁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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