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 초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중동국가들의 K방산 수요 확대와 올 하반기 호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5000원(3.80%) 오른 1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고,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실적 성장에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리포트에서 "폴란드향 K9과 천무 매출 인식이 하반기에 다시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부터는 이집트, 호주 등 폴란드 외 물량의 실적 반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62.7%로 추정한다"며 "38조원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를 고려하면 2027년, 2028년에도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