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000억원 자사주 취득...역대 최대 규모

김은령 기자
2026.06.17 18:03

미래에셋증권이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취득, 소각 등을 통한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7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389만8635주와 1우선주 65만3168주, 2우선주 643만7768주를 각각 취득키로 결의했다. 금액으로는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 100억원, 2우선주 900억원 등이다. 1우선주를 취득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간 괴리율 완화 및 균형 있는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주주환원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 가격 괴리를 완화하기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번 취득 결정은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 취득 규모인 1030억 원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해왔다.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 역시 취득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취득 후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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