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가 최근 신사업 가속화를 위해 최대주주 등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이어, 본원사업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선다. 에이루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사업)' 수출 강소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수출액 규모를 기준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해 기업이 필요할 때 수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하는 구조다.
에이루트는 이번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규 해외 규격 인증을 확보해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전시회에 참가해 추가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품질 기준 등 인증 취득뿐 아니라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하고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는 글로벌 포스(POS) 프린터 및 산업용 출력 솔루션 브랜드 세우(SEWOO)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 시장을 전략 거점으로 설정하고 신규 거래선 확보와 유통망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내 고객 접점 확장과 신규 파트너 발굴을 위해 전시회 참가, 제품 인증,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 강소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루트의 수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해 수출 기반 본원사업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루트는 국내 주방용 POS 프린터 시장 점유율 1위에 달하는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본원사업 실적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또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금융청(AFSA)으로부터 스테이블코인 'USDF'의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결제 플랫폼 '포르타(Forta)'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금융 신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