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장초반 강세를 보인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스퀘어 주가는 전일대비 7%대 오른 19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0% 오른 19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날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20.5%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하루 단위 기준으로 전일 종가보다 10% 이상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동된다. 거래를 잠시 늦춰 시장이 출렁이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올 3~5월) 매출액이 41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93억달러에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358억4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11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78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 실적이 AI 거품론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스마트폰·노트북·기타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메모리 가격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은 대표적인 AI(인공지능) 수혜주로 부각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약 700% 상승했으며 이 결과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