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가온그룹, 북미 광통신 장비유통사와 파트너십 체결

이재빈 기자
2026.06.25 10:25
가온그룹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북미 광통신 하이엔드 장비유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i-Fi 7이 적용된 고성능 CPE 등 차세대 광통신 장비의 북미 시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이미 FCC의 Wi-Fi 7 AP 인증을 획득하여 북미 시장 진입장벽 강화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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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가온그룹은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북미시장에서 광통신 하이엔드 장비유통사와 파트너십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북미 시장 내 Wi-Fi 7용 차세대 광통신 장비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파트너쉽을 체결한 제품은 최신 무선 표준인 Wi-Fi 7이 적용된 고성능 CPE(통신용 단말기)다. 미국 내 수백개 지역 케이블 및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MSOs)의 인프라가 고도화됨에 따라 가온브로드밴드 역시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사는 글로벌 종합상사의 미국 내 핵심 법인이다. 미주 전역에 강력한 유통 및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424억 달러 규모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 사업인 'BEAD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 대형 통신사들의 북미 시장 광통신 인프라 투자를 확대 확대에도 대응하겠다는 노림수가 있다.

현재 미국 통신 시장은 구형 인프라를 차세대 광통신 기반의 고속망으로 전환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상사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시장 내 주요 네트워크 장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온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무선 통신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Wi-Fi 7 전용 액세스 포인트(AP)의 공급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안보 강화를 위해 AP 인증에 대한 규제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26년 3월 24일 이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미국내 판매가 가능하지만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만 신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Wi-Fi 7용 AP의 인증을 받은 기업은 Wi-Fi 6 인증을 받은 기업 대비 절반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온브로드밴드는 FCC의Wi-Fi 7 AP인증을 2024년에 받아둔 상태다. 북미시장 진입장벽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도가 높은 대형 상사 그룹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당사의 Wi-Fi 7 및 광통신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북미 지역은 물론 세계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가온그룹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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