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3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2조원대 매도 물량을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받아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03%) 오른 8397.6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줄인 후 83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들의 장중 급반등 성공, 미국 10년물 금리 부담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분기 및 반기 말 리밸런싱 여파로 장 후반 반도체주들의 수급 변동성이 증시 상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41포인트(1.18%) 오른 744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22.53포인트(2.07%) 오른 2만5820.14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63포인트(0.59%) 오른 5만2182.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50억원과 480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이 1조941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의료·정밀기기는 10%대 급등세다. 전기·전자는 1%대 상승 중이다. 제조,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은 강보합세다. 금속, 비금속, 건설은 2%대 하락 중이다. 보험, 화학,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제약 등은 1% 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2%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기도 5%대 강세다. KB금융은 3%대, SK는 1%대 오름세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상승 폭을 줄여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6%대 하락세다. SK스퀘어, 삼성생명, 삼성물산 모두 2%대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05포인트(0.87%) 오른 928.62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3억원과 183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2586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기계·장비는 5%대 상승 중이다. 비금속은 3%대, 의료·정밀기기와 제조는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금융은 2% 이상 하락 중이다. 종이·목재와 출판매체도 1%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원익IPS와 이오테크닉스가 10%대 급등 중이다. 피에스케이는 7%대, HPSP는 4%대 오름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3위인 알테오젠(등락률 -1%대), 에코프로(-4%대), 에코프로비엠(-3%대)은 모두 하락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1543.1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