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글로벌 B2C 플랫폼 '로드미르' 상반기 매출 1200억 돌파

박기영 기자
2026.06.30 15:04

넥스트아이가 글로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자상거래 플랫폼 '로드미르(ROADMIR)'의 상반기 매출이 내부 집계 기준 12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연간 매출 1030억원을 반년 만에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을 총괄하는 미국 자회사 로드미르바이오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과 세계 최초 전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중국, 홍콩, 대만, 캐나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 1분기 넥스트아이 연결기준 매출액은 54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58억원, 영업손실 18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매출 규모도 약 9배 증가했다.

이번 성장세를 견인한 핵심 제품은 항노화 건강기능식품 '이오나 진AKG'(IEONA GENEAKG)다. 핵심 원료인 AKG(알파-케토글루타르산, Alpha-Ketoglutarate)는 항노화 소재로, 관련 연구 성과가 국제 권위 학술지 '셀'(Cell), '네이처'(Nature) 등에 발표된 바 있다. 이오나 진AKG는 지난해 출시 이후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 약 120만병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진AKG 제품의 매출은 플랫폼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플랫폼의 고속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플랫폼 매출 구조는 건강기능식품이 전체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건기식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검증된 매출 기반 위에 화장품 라인 확대를 본격화하며 추가 성장축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8종의 화장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독자적인 복합 배합 기술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과 기존 화장품을 대체할 새로운 개념의 스킨케어·이너뷰티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업종의 특성상 하반기에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연간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로드미르 플랫폼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작년 연간 매출을 반기 만에 경신했다"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신제품을 하반기 순차 출시 예정이며 업종 특성상 하반기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올 한 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아이는 1998년 9월 설립됐으며 머신비전 장비를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다만 현재는 화장품 사업이 주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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