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피소드컴퍼니, 영화 '호프' 백기사 등판…투자 확정

정유현 기자
2026.07.02 09:15
코스닥 상장사 에피소드컴퍼니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호프'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황정민, 조인성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하며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선판매되었다. 메가박스중앙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컴퍼니가 투자에 참여하며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피소드컴퍼니가 영화 투자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IP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호프는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나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무대로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사람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사투 끝에 온 우주의 비극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월드 프리미어 공개 직후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흥행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어갈 기대작으로 꼽힌다.

특히 '호프'는 메가박스중앙의 영화사업 부문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하는 작품이다. 메가박스중앙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에도 에피소드컴퍼니가 투자에 참여하면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에피소드컴퍼니가 영화 투자·배급 시장 진출 이후 투자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은 '호프'를 확보하며 한 달여 만에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투자까지 성사시켜 콘텐츠 선별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장르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IP 부스터로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는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에피소드컴퍼니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