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 이동춘·조성관 수석부사장 승진…CPO·CIO 선임

김경렬 기자
2026.07.08 10:06

국내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이동춘·조성관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인사하고 각각 CPO(최고포트폴리오책임자)와 CIO(최고투자책임자)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인사를 통해 PEF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제고, 신규 투자처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CPO로 선임된 이동춘 수석부사장은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지휘하고, 포트폴리오 기업 전반의 경영전략 수립과 오퍼레이션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이 수석부사장은 소니코리아 디바이스 디비전(Device Division) 부사장을 지낸 경영 전문가다. 2010년 한앤컴퍼니에 합류해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라한호텔, 남양유업, SK에코프라임, SK스페셜티 등 핵심 포트폴리오 기업에서 이사회 구성원으로 일했다. 내부적으론 한앤컴퍼니가 사내 경영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포트폴리오 경영에 참여하는 '직접 경영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IO로 선임된 조성관 수석부사장은 우량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고 투자를 집행하는 과정을 맡는다.

조 수석부사장은 스탠퍼드대 경제학 학사,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PE), 콜러캐피탈 등 글로벌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0년 한앤컴퍼니 창립 멤버로 입사해 쌍용C&E, 케이카, 마이크로웍스, SK에코프라임, SK스페셜티 인수 등 굵직한 딜에 이름을 올렸다. 한앤컴퍼니는 조 수석부사장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회사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동춘·조성관 수석부사장은 한앤컴퍼니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회사의 투자 철학을 실천해온 핵심 리더로 각자 영역에서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투자와 경영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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