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신테카바이오, 아토리서치와 대형 AI 데이터센터 계약

김인엽 기자
2026.07.10 09:11
신테카바이오가 아토리서치와 최대 2MW 규모의 고성능 AI 인프라 유치를 위한 코로케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NEO CLOUD'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신테카바이오는 대전 과학벨트의 ABSC를 통해 초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과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구축한 AI 바이오 슈퍼컴 센터(ABSC)를 필두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연간 매출액의 약 1.9배에 달하는 대형 수주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고밀도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 기반 GPUaaS 및 GPU 토큰 서비스 전문기업인 아토리서치와 최대 2MW(2,000kW)까지 단계적으로 증설하는 고성능 AI 인프라 유치를 위한 코로케이션(Colocation) 공급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인 'NEO CLOUD(네오 클라우드)'의 핵심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발맞추어 인프라 협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인프라는 대전 과학벨트에 위치한 신테카바이오 ABSC의 코로케이션 전용 상면에 구축된다. 설치 예정인 AI 서버는 많은 전력 사용에서 나오는 막대한 열을 방출하는 초고밀도 장비로,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수용이 극히 까다롭다.

신테카바이오가 제공하는 ABS센터는 아프리카 흰개미집의 독특한 구조에서 착안한 '자연대류 기반의 지능형 공조 시스템(특허 획득 및 Green Data Center 인증)'을 도입했다. 센터 건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기적 냉각 장치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를 통해 전력 소모가 극심한 초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 속에서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지표인 PUE(전력효율지수)를 최대 1.3 목표로 제어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데이터센터 평균 PUE인 1.8과 비교했을 때 우수한 수치다.

이러한 구조는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의 핵심인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전력 소모가 막대한 초고밀도 GPU 자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타케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AI 고성능 서비스를 동일 데이터센터 내에서 연계할 수 있는 공급 체계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테카바이오는 자사의 Agentic AI 신약 플랫폼(DeepMatcher™ 등) 고도화를 위해, 필요시 향후 확충되는 고성능 AI 인프라를 당사 STB CLOUD 서비스 환경에서 연동·활용할 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의 전문 분야인 플랫폼과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고전력 확보와 냉각 효율이 성패를 가르는 AI 패러다임 속에서 ABS센터의 친환경·고효율 인프라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증명해 낸 쾌거"라며, "코로케이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립하는 동시에, 향후 다각도로 모색될 인프라 협력 시너지를 동력 삼아 AI 신약 플랫폼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확장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