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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선 감성코퍼레이션 대표는 22일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자사주 취득은 지난 1월(25만주, 약 13억원)과 5월(5만주, 약 2억5000만원)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표이사가 연이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은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이번 매수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26억원 규모의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처럼 김 대표가 사재로 연달아 주식을 사들인 배경은 회사의 견고한 성장세에 비해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본업의 펀더멘털과 하반기 글로벌 성장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이 기업의 미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경영진의 자신감이 반영됐다.
실제로 감성코퍼레이션은 아웃도어 업계 전반의 역성장 기조 속에서도 독보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585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그동안 공들여온 해외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해외 매장 출점은 하반기에 한층 더 가속화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의류의 최대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과 맞물리면서 글로벌 매출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본격화되는 글로벌 유통망 확대, 현지 마케팅 효과가 결합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시장 신뢰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