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사 주식매수청구대금이 전년동기 대비 8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합병(M&A) 상장사 수는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매수청구대금은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9%, 직전반기 대비 75.9% 감소했다.
대금을 지급한 상장사는 33곳(코스피 13·코스닥 20)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 줄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이사회가 주주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을 결의했을 때 반대주주에게 주어지는 권리다. 주로 합병이나 영업 양수도, 주식교환·이전이 결의됐을 때 발생한다.
상반기 인수합병(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사는 75곳(코스피 22·코스닥 53)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직전반기 대비 5.1% 감소했다.
사유는 △합병 62곳(코스피 12·코스닥 50) △주식교환·이전 11곳(코스피 10·코스닥 1) △영업 양수도 2곳(코스피 0·코스닥 2) 순으로 많았다고 예결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