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하다던 '냉각株', 코스닥선 주가 급랭?

유망하다던 '냉각株', 코스닥선 주가 급랭?

김세관 기자
2026.09.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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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낮아 실적 증명 필요"

고성능 AI(인공지능) 반도체 성능 향상의 핵심기술로 냉각 솔루션이 국내외에서 유망종목으로 거론되지만 이를 비즈니스모델로 제시하는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는 2분기 이후 조정을 받는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KRX) 코스피 시장에서 액침냉각 등 데이터센터 열관리 사업 관련 종목인 GST는 전거래일 대비 4.5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공급업체 케이엔솔도 0.59% 오른 8580원에 마감됐는데 이는 7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양사 모두 고성능 AI 발열을 잡을 수 있는 액침냉각 기술을 보유한 대표 코스닥 상장사라는 공통점과 함께 지난 2분기 52주 최고가 기록 이후 그래프가 우하향 곡선을 그린다는 점도 공유된다.

GST 최근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GST 최근 주가 추이/그래픽=이지혜

국내는 물론이고 고성능 AI를 위한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는 일반 데이터센터의 3~5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데이터센터 고도화에 따른 AI 연산폭증과 발열을 해결할 수 있는 냉각기술이 관련 밸류체인의 핵심으로 여긴다.

그러나 시장확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관련 종목은 지난 2분기 최고점 이후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이들 코스닥 냉각제 관련주들이 기술력은 가졌지만 진입장벽 자체가 높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강민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신생기업 등 다른 경쟁사들이 치고 들어올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며 "실적을 지속적으로 양호하게 가져갈 수 있느냐를 더 증명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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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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