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주식회사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9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건 이젠의료재단 이사장과 박찬희 엔도버자산운용 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AI 기반 유전체 진단, 혈액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빅데이터, 동물 진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AI 기반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이젠의료재단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양측은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을 결합해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차세대 진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김 이사장을 통해 국내 분자진단 대표기업인 씨젠의 성장 모델을 벤치마킹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전체 및 혈액 기반 진단 사업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여기에 신테카바이오의 AI 분석 기술을 접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는구상이다.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진단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AI 기반 진단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향성을 세웠다.
김 이사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전략적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방식은 향후 회사의 자금 계획과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박 본부장의 경우 신테카바이오의 성장 가능성과 AI 기반 진단 사업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 경영 참여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김 이사장의 의료 네트워크와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이 결합되면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AI 기반 진단 서비스를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