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은 게펜 레코드과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에 대해 "영국 오피셜차트로부터 '차세대 팝 아이콘'이란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오피셜 차트는 지난 24일 '신곡 '애니멀'(Animal)이 캣츠아이를 영국의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을 통해 이들을 집중 조명했다. 오피셜 차트가 음원 발매 당일 신곡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데뷔 2년 차 아티스트의 성장 스토리와 향후 성적에 대한 전망을 곁들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오피셜 차트는 이 기사에서 캣츠아이의 '계단식 성장세'를 짚었다. 지난해 5월 '날리'(Gnarly, 52위)로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첫 진입한 뒤 '가브리엘라'(Gabriela, 38위)부터 '인터넷 걸'(INTERNET GIRL, 24위), '핀키 업'(PINKY UP, 14위)까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는 설명이다. 또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가 협업한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22위)는 물론 약 2년 전 발매된 '터치'(Touch, 82위)의 역주행까지 언급했다.
특히 오피셜 차트는 "애니멀의 흥행은 캣츠아이의 성공 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 육성 방법론이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주류 팝 모델로 진화했음을 입증하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철저한 트레이닝, 퍼포먼스 기획, 치밀한 팬덤 구축이라는 K-팝 특유의 육성 시스템을 국경 없는 팝 음악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이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K-팝 산업 모델의 글로벌화 전략이 팝의 본고장인 영국 시장에도 완벽히 안착했음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에 기반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앞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2개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애니멀이 수록된 세 번째 EP '와일드'(WILD)는 다음달 14일 발매되며, 캣츠아이는 9월부터 북미와 유럽 10개국에서 총 31회 차 공연으로 펼쳐지는 '더 와일드 월드 투어'(THE WILDWORLD Tour)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는 르세라핌, 코르티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