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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이 올해 2분기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0억원, 매출액 76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로는 534% 급증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6% 개선됐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 늘었다. 이로써 상반기 잠정 누적 매출은 1360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에 달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은 FSN이 기존 광고 대행에서 '브랜드·플랫폼·AI'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성공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이러한 전략이 2분기 실적으로 본격 반영되면서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회사는 광고 사업이 핵심 영역에 AI를 접목하는 전략을 통해 급변하는 광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FSN은 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 데이터 등 핵심 사업 영역에 AI를 적극 적용해 광고 기획, 제작 및 운영 효율을 높이며 마케팅 퍼포먼스를 개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회사의 자회사애드쿠아인터랙티브는 자체 개발 AI 마케팅 솔루션 'AIDE' 를 활용해 최적의 캠페인 전략을 도출하고, 크리에이티브 제작에도 반영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 마더브레인은 'motherbrain A.IVUE' 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AI를 적용했다.
회사의 핵심 자회사 부스터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및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AI 기반 광고 운영 역량과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해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부스터즈의 2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36.9% 개선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FSN은 하반기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규 K-뷰티 브랜드 '기픈(GIPPEUN)' 출시를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뷰티 영역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K-뷰티 시장을 공략해 향후 실적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FSN 관계자는 "AI 혁신을 기반으로 광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회사 부스터즈를 중심으로 파트너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내며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AI 마케팅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K-뷰티 등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성장의 보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