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5500→6500, SK하이닉스 '상한가'...진기록 쏟아진 증시

배한님 기자
2026.07.31 16:15

마감시황

2026년 7월31일 한국 증시가 새로 쓴 기록(종가 기준)/그래픽=이지혜

코스피가 역대 최고 상승률과 상승폭 기록을 갈아치우며 하루 만에 5500대에서 6500대로 올라섰다. AI(인공지능) 투자 지속성과 수익성에 대한 의문으로 반도체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빅테크 실적 발표를 계기로 돌아온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7조원 넘게 사들이면서 역대 최고 순매수 기록을 갈아치운 영향이 컸다. 시총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 상승률·상승폭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상한가로 7월 거래를 마무리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17.91%) 오른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대 상승률·상승폭 마감이다. 직전 상승률 기록은 2008년 10월30일 기록한 11.95%, 상승폭 기록은 지난달 9일 기록한 612.52포인트였다.

코스피는 이날 64.23포인트(1.15%) 오른 5657.79로 출발했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VI(변동성 완화장치) 해제 직후 급등하며 두 자릿수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8% 이상 상승하며 6630.7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KRX·한국거래소) 기준) 외국인은 역대 최대 순매수를, 개인은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는 7조2196억원이었고, 개인 순매도는 8조2543억원이었다. 외국인 순매수 중 3조6086억원이 SK하이닉스, 2조1168억원이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기관은 1조178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존 외국인 순매수 기록은 2025년 10월2일 3조1400억원, 개인 순매도 기록은 2026년 4월8일 5조4161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6%대, 제조가 21%대, 의료·정밀기기가 16%대, 기계·장비가 12%대, 증권은 11%대, 유통, 건설은 10%대, 보험, 금융은 9%대, 운송장비·부품은 7%대, 금속은 6%대, 전기·가스, IT서비스는 4%대, 운송·창고, 일반서비스는 3%대, 오락·문화, 비금속, 섬유·의류는 2%대, 화학, 종이·목재는 1%대 강세였다. 부동산은 약보합, 제약은 1%대, 음식료·담배는 2%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K스퀘어 3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6%대, 삼성물산은 19%대, 삼성생명은 17%대, 현대차는 10%대, 기아는 9%대, HD현대중공업은 7%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대, LG에너지솔루션은 2%대 강세였다. KB금융은 강보합, 신한지주는 약보합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약세였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상한가로 마무리하면서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역대 최고 상승률을, 인버스2X는 역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신한자산운용의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각각 상한가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98포인트(11.63%) 오른 71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역대 상승률 2위에 올랐다. 기존 기록은 2008년 10월30일 11.47%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729억원을, 기관은 296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6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강세였다. 기계·장비는 19%대, 전기·전자는 15%대, 비금속은 14%대, 제조는 13%대, 의료·정밀기기, 금융, 화학은 10%대, 일반서비스, 금속, 운송장비·부품, 유통은 9%대, 건설, IT서비스는 6%대, 제약은 5%대, 운송·창고, 섬유·의류, 기타제조는 4%대,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통신, 오락·문화는 3%대, 음식료·담배는 2%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원익IPS, 피에스케이가 27%대, 주성엔지니어링이 26%대, 이오테크닉스가 23%대,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6%대, 삼천당제약이 15%대, 리가켐바이오, 에코프로가 12%대, 알테오젠이 10%대, 에이비엘바이오가 9%대, 에코프로비엠이 7%대, HLB가 2%대 강세였다. 파마리서치는 2%대 약세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3.4원 내린 1424.0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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