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는 지난달 얼음정수기, 제습기, 공기청정기용 파워와 콘덴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환경가전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공급 증가가 부품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여름가전용 부품 수요 증가로 관련 제조라인 가동률이 80%로 늘어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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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는 3일 지난달 얼음정수기, 제습기, 공기청정기용 파워와 콘덴서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얼음정수기용 부품 수요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호전자의 파워와 콘덴서 등 부품은 SK인텔릭스, 쿠쿠, 교원의 정수기에 탑재되고 있다.
국내 환경가전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도 부품 수요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국내기업이 북미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신제품 공급을 늘리면서 공조기용 전원공급장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무더위가 심화하면서 지난달부터 이어진 여름가전용 부품 수요 증가세가 이달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제조라인의 가동률이 60%에서 80%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