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원가 부담 장기화로 이익 추정치를 8% 하향했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내린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6만원.
롯데칠성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조1129억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5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1% 하회한 수치다.
신한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이 부진한 영업환경에서 원화 약세, 포장재 등 원부자재 부담이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회복 초입이지만 여전히 해외 성장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 50% 목표(2025년 40%)로 제시해 해외 확장이 중장기 기업가치 반등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국내 외형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최근 서초동 부지 개발 이슈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은 기업가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