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삼성물산(358,000원 ▲7,000 +1.99%)에 대해 건설 부문의 이익 성장 전망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21일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OTP(사업부문별 가치합산) 방식으로 산출한 적정 기업가치는 83조2000억원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5%"라며 "건설 부문은 12MF(12개월 선행) 영업이익 9186억원에 피어(동종업체) 평균 EV/EBIT(기업가치 대비 영업이익 배수) 7.5배를 적용해 6조9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하이테크(반도체 공장 등 첨단 시설) 성장에 대한 별도 프리미엄(가산 가치)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3조7000억원(전년 대비 11.9% 증가)에서 다음해 4조5000억원(22.0% 증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설 영업이익은 지난해 5360억원에서 올해 7168억원(33.7% 증가), 다음해 9840억원(37.3% 증가)으로 증가하고 OPM(영업이익률)도 3.8%에서 4.5%, 5.3%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건설 이익 성장의 근거는 이미 확보된 수주"라며 "올해 상반기 건설 신규수주 10조4000억원 가운데 하이테크가 6조4000억원으로 61%를 차지했으며, 연간 가이던스(회사 제시 목표치) 6조8000억원의 94%를 상반기에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이테크는 수주 후 약 1년 6개월~2년 내 매출로 전환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본격 반영되면서 건설 매출액은 올해 15조9000억원에서 내년 18조6000억원(전년 대비 16.7% 증가)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올해 2분기 건설 OPM도 5.1%까지 상승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