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11일 장 초반 낙폭을 넓히고 있다. 기대를 밑돈 2분기 잠정실적이 매도세를 유도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한국거래소에서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700원(7.15%) 내린 19만800원에 거래됐다.
하락률을 코스피 음식료·담배 업종 구성종목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키웠다. 롯데웰푸드·풀무원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장 전 공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분기 연결 매출 7조3621억원, 영업이익 25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7% 늘고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분기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조9885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돌면서 매도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낙폭이 유지될 경우 CJ제일제당은 올해 두 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게 된다. 연내 최대 하락률은 미국·이란 전쟁 개전 초기인 3월4일(8.29% 하락)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