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S2W, AI 기반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공유

김인규 기자
2026.08.12 12:26
에스투더블유(S2W)가 인터폴의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 제작에 민간 파트너로 참여해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 S2W는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다크웹 내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를 식별하고 유출된 금융 및 신분 정보 등을 분석했다. 서상덕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반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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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최근 인터폴이 공개한 ‘2026 아프리카 사이버위협 평가 보고서(African Cyberthreat Assessment Report 2026)’ 제작에 민간 부문 파트너로 참여해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동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아프리카 사이버범죄 공동 작전(AFJOC)’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아프리카 36개 인터폴 회원국의 법 집행기관이 제공한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텔레메트리 데이터(Telemetry Data)와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결합한 다출처 분석 방식으로 작성됐다.

S2W는 인터폴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Gateway Initiative)’의 한국 유일 파트너사다. 이번 보고서 제작 과정에서 AI 기반 빅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크웹 포럼의 아프리카 출처 콘텐츠를 식별·분류했다.

해당 콘텐츠에는 신분증과 SIM 카드 PIN, 은행 계정 인증 정보, 모바일 금융 계정 정보 등이 다수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과거 침해 사고와 피싱 캠페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유출된 정보로 파악됐다.

아프리카의 사이버위협은 초국가적 범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사기 수법이 마약 유통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하고 범죄망이 국경을 넘어 확장되는 상황이다. 국가 간 정보 공유와 민관 공조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S2W는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사이버공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범죄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국 법 집행기관이 치안 공백을 메우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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