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금속, 대동 자회사 하이드로텍 인수

김지원 기자
2026.08.12 16:49
대동금속은 이사회를 통해 대동의 자회사인 하이드로텍의 지분 94.7%를 약 9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기존 주조 중심의 사업구조를 유압부품 및 시스템 분야로 확장하여 사업 다각화와 상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대동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대동금속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중장기 사업 기반 강화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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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이 유압부품·시스템 기업 하이드로텍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고부가 주물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약 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대동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하이드로텍의 지분 94.7%를 약 9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을 편입해 상장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주조 중심의 사업구조를 유압부품·시스템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대동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번 증자에 참여해 대동금속의 중장기 사업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 대동이 취득하는 대동금속 신주 300만주의 예정 상장일은 9월 17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대동금속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주조 소재·부품에 유압부품·시스템이라는 사업 축을 추가한다. 대동금속은 자사의 산업장비 고객 기반과 하이드로텍의 제품군을 연계해 외부 고객과 신규 제품 발굴도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 설립된 하이드로텍은 농기계와 산업장비 등에 사용되는 유압부품과 유압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동이 생산하는 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에 필요한 유압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농기계·산업기계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주조 중심의 사업구조에 유압부품·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더해 대동금속의 사업 기반을 한 단계 확장할 것”이라며 “고부가 주물 부품 사업, 로봇, 모빌리티 분야 첨단 신소재 사업, 유압부품 시스템 사업 간의 시너지를 높여 밸류업 계획에서 제시한 2030년 매출 2400억원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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