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운용,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 10위 올라서… 사명 변경 3년만

김지현 기자
2026.08.14 19:31

KCGI자산운용이 공모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순자산 상위 10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대주주와 사명 변경 후 3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14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 말 금융투자협회 통계 기준 KCGI 자산운용의 공모 주식형펀드(ETF 제외, 국내·외 합산) 순자산이 3년 전 대비 194% 증가한 2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8개 종합자산운용사 중 10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시장이 67% 성장한 데 비해 2.9배 웃돌았다.

주식형 펀드의 호조에 힘입어 전체 순자산 역시 3년 만에 2.1배 늘어난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자산운용사 순자산 평균 증가율 1.6배를 상회하는 성과다.

다른 공모펀드 유형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났다. 해외펀드가 주로 속한 재간접형은 1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채권형(572%), 혼합채권(339%), 재간접(247%) 유형에서도 순자산이 급증했다.

연금 운용 부문의 성과 역시 두드러졌다. 특히 TDF(타겟데이트펀드) 순자산은 지난달 초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순위도 8위로 올라섰다. 대표 빈티지인 'KCGI프리덤적격TDF 2050'는 3년 수익률 59.0%를 기록하는 등 적격TDF시리즈가 전 빈티지에서 벤치마크 대비 초과 수익을 거뒀다.

KCGI자산운용은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삼삼삼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워치, 홍삼, 삼겹살 등 '삼'자와 관련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사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GI자산운용 측은 "2023년 사명 변경 당시 목표로 했던 연금자산운용·글로벌투자·종합자산운용사로서 운용 역량 강화 등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고객의 지원으로 회사가 성장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3주년을 기점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등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 채권 및 대체 운용, 사모 부문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자산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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