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감사의견 거절' 신테카바이오 "절차적 이슈, 조속히 해소"

성상우 기자
2026.08.18 14:35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발생한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 건에 대해 절차적 보완을 조속히 완료하고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이슈가 사업성이 아닌 감사 절차 및 증빙 관련 범위 제한에 따른 것이며 재감사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계 이슈와 별개로 AI 신약 플랫폼 상용화와 대형 수주 등을 통해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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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18일 최근 발생한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 건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과 공조하여 소명 및 절차적 보완을 조속히 완료하고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감사의견 거절 사유에 대해 "회사의 영업 기반이나 실질적인 사업성에 문제가 지적된 것이 아니라, 감사 절차 및 증빙 관련 범위 제한 등에 따른 이슈"라며 "즉시 법률 및 회계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포렌식 대응 및 관련 절차를 정밀 검토 중이며, 재감사 및 보완 절차를 거쳐 시장 신뢰를 신속히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규정상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은 즉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절차적 이슈를 투명하고 완벽히 해소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내에 감사의견 ‘적정’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란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이번 회계 절차상 이슈와 별개로 핵심 사업 역량과 영업 펀더멘털, 재무 안정성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AI를 활용한 기존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항체의 안정성, 생산성, 면역원성, 약효 지속성 등을 동시에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항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가 수많은 항체 구조를 분석해 치료 효과가 높고 생산이 용이한 항체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은 ADC,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차세대 항체 개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신약 플랫폼 상용화 및 매출 성장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내부 시각이다. 지난 7월 아토리서치와 약 65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지난해 매출 대비 188.96%에 달하는 대형 수주를 확정 지었다.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와의 ‘Ab-ARS™’ 플랫폼 기반 항체 후보물질 기술이전 대금을 확정 수령하기도 했다.

고정 매출 확보와 AI 플랫폼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이상 증가한 약 77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자체 전망을 내놨다. 영업손실은 본사 통합 및 해외 조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80%가량 줄어든 약 21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반기 감사의견 이슈로 인해 주주 및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기된 감사 이슈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소하는 한편, 이미 확보된 수주와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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