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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스마트팩토리 자동제어 솔루션 기업 유비즈솔루션을 인수하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광무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지미숙 대표 외 9인이 보유한 유비즈솔루션 주식 6만주(지분 100%)를 총 307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거래대금 중 계약금 26억원은 9일 지급했으며 잔금 281억원은 오는 29일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유비즈솔루션은 광무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유비즈솔루션은 스마트팩토리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으로 자동제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검증(GMP Validation)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 SK, 동아제약, 종근당 등 대기업 중심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187억원이며 금융부채 없이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135억원을 보유하는 등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현금 여력을 두루 갖춘 기업이다.
광무는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연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유비즈솔루션이 수익성에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갖춘 만큼 자회사 편입 이후 외형 확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창업주인 지미숙 대표와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정성진 사장은 인수 이후에도 부회장과 공동대표이사로 회사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 및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과 핵심인력의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4월 광무의 최대주주 변경 이후 처음 추진되는 인수합병(M&A)이다.
광무 관계자는 “유비즈솔루션 인수는 광무의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리밸런싱(재조정)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