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모델 대응 위한 생산능력 확대 속도

코스닥 상장사 유티아이(2,445원 ▲225 +10.14%)가 북미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 본격적인 UTG(초박막글라스)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티아이는 내년도 공급 물량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충과 공정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개 수준의 UTG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유티아이는 이번 양산을 신규 매출 발생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향후 폴더블 시장 확대에 대응하면서 외형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폴더블 글라스 시장에서 유티아이와 북미 고객사 간 협력이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유티아이는 장기간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UFG(UTI Flexible Glass) 기술을 갖고 있다. 7년 전 UFG 상표 등록을 완료했고 관련 기술의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한 상태다. 특허 등록은 20건 이상이다. 차세대 폴더블 글라스 분야 신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셈이다.
박덕영 유티아이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 출시에 대응한 양산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공급 물량 확대에 대비한 생산능력 확충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UFG 특허 포트폴리오가 더해지면서 단순 가공·생산업체에서 그치지 않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끌고갈수 있는 신성장 동력과 기반을 마련했다"며 "차세대 폴더블 글라스 핵심 기술을 보유한 전략적 공급사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한편 유티아이는 2대 주주인 코닝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코닝은 소재 기술와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소재 및 생산 협력 관계를 맺고 있던 양사는 UFG 기술과 폴더블 글라스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협업을 논의 중이다.